(지간신경종 주사는 발등 쪽으로 놓습니다)
지간신경종 환자의 주사치료
병원에서 지간신경종 확진을 받은 분들의 경우에는 한두 번쯤은 주사치료를 받았거나 권유를 받으셨을 것입니다.
지간신경종을 풀어서 쓰면 발가락 사이의 신경이 혹처럼 커져있는(덩어리져있는) 상태입니다.
주사치료는 신경종에(신경덩어리) 주사액을 직접 투여해서 커져있는 신경종을 원래대로 가라앉히겠다는 치료법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주사치료로 신경종이 완치된 사람을 찾기가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지간신경종은 앉아있거나 누워있을 때는 거의 통증을 느끼지 못합니다.
걸을 때 통증을 느끼며 발뒤꿈치를 잘못 들거나 발을 잘 못 디디면 극심한 통증이 오기도 합니다.
이유는 걸을 때 발가락뼈가 신경을 자극하기 때문입니다.
좁은 구두를 신거나 하면 통증이 더 심해지는 이유도 발가락뼈가 좁고 딱딱한 신발 속에서 신경을 더 많이 압박하기 때문입니다.
결국 주사치료를 받아도 보행을 계속하는 한 신경은 또다시 자극을 받게 되고 계속해서 증상이 나빠지는 악순환을 보이게 됩니다.
지간신경종은 맞춤 제작된 깔창으로 발가락뼈를 확실히 지지해주고 벌려주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발가락뼈를 지지해주고 벌려주게 되면 신경이 압박을 받지 않기 때문에 통증을 못 느끼게 되며 시간이 지나면 신경종의 크기가 줄어들게 됩니다.
맞춤깔창은 딱딱한 소재로 제작하면 효과가 없고 쿠션이 가라앉아도 효과가 떨어지게 됩니다.
지간신경종은 환자가 많지 않기 때문에 많이 만들어 본 사람이 맞춤깔창도 가장 잘 만들게 됩니다.
지간신경종 환자에게 가장 안 좋은 운동은 등산이며 등산을 하게 되면 하산할 때 발 앞부분 지간신경종 위치에 너무 많은 압력을 장시간 받게 되어 증상을 더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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