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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간신경종

지간신경종 엉뚱한 발목터널증후근 수술 받은 80세 남성

by 족부연구소 2012. 7. 2.

 

 

 

 

 

지방에 사시는 80세 남성분입니다.

양쪽 발 3번째 4번째 발가락 사이가 지릿거리고 아픈 증상으로 병원을 찾으신 분입니다.

병원에서는 발목쪽 신경이 눌린 족저관터널증후근이라며 수술을 권했고 양쪽 발목 모두 수술을 하셨습니다.

수술 후에도 통증이 전혀 개선되지 않아서 유명하다는 타 지역의 병원까지 찾아가서 초음파검사 후 3~4번 지간신경종이라는 판정을 받으셨습니다.

연세가 있으셔서 더 이상의 수술은 힘들다고 본인이 판단 저희 메디풋에 지간신경종 전용 정형깔창(Orthotics-의료용깔창)을 제작하러 방문하셨습니다.

앞쪽 발바닥이 불편하고 아프신 분이었기 때문에 처음부터 발 앞쪽(전족부)에 초음파검사를 실시했으면 쉽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는데 발목 쪽을 의심하는 바람에 엉뚱한 수술만 받는 결과를 초래하였습니다.

 

이처럼 지간신경종은 병원에서도 잘 잡아내지 못하여 필요없는 치료를 받는 분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주로 족저근막염과 혼동을 일으키는 경우가 제일 많은 비중을 차지합니다.

하지만 족저근막염은 발바닥이 아픈 증상이며 지간신경종은 발검사 시 신경을 밑에서 눌렀을 때 발등까지 아프기 때문에 검사자가 조금만 신경 쓰면 족저근막염과 쉽게 구별 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허리쪽 신경이 눌려서 함께 연결된 발가락부근 까지 아픈 것으로 진단내리는 경우입니다.

허리통증치료나 교정치료를 수개월 이상 받으시며 원래부터 허리통증이 조금 있었을 경우 허리수술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나머지는 주로 침이나 뜸 벌침 등 주로 한방치료를 하시는 경우입니다.

 

이처럼 잘못된 치료가 계속되는 이유는 지간신경종이 발병하는 환자가 워낙 많지 않다보니 대부분의 병원에서 무심코 지나치게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견입니다.

 

 

 

출처 : 족부 맞춤깔창전문 메디풋 홈페이지 :

http://www.medifoot.kr/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