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보행 기피현상
“아이가 조금만 걸어도 피로를 느껴 걷거나 뛰는 등의 활동을 싫어해요”
평발로 방문한 아이의 어머님들께서 가장 많이 말씀해주시는 이야기입니다.
(10살 남아의 발 모습 : 족궁(아치)이 낮다)
(족압 측정 경과 아치 부분에 압력이 강하게 측정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평발이 있는 모든 아이가 불편함을 느끼지는 않지만, 평발이 심한 경우에는 보행 시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평발은 족궁(아치)이 낮아서 발의 충격흡수 기능 약해지거나 거의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발을 디딜 때마다 발생하는 충격이 신체에 그대로 전달되어 피로도가 높아집니다.
둘. 과체중인 아이들
신체질량지수(BMI)로 알아본 체중범위
방문한 아이의 키는 111cm이며, 체중은 28kg으로 측정되었습니다.
신제질량지수(BMI) 결과 과체중으로 분류됩니다.
(발과 발목이 내측으로 무너짐)
과체중은 평발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무거운 체중은 발의 하중을 증가시키고, 발과 발목의 변형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정상인 발목은 선을 그었을 때 일자 형태를 보이지만, 과체중인 아이들의 발목은 무게를 버티지 못하고 안으로 무너지게 됩니다.
발목각도는 0도가 정상 20도에 가까울수록 평발입니다. 하지만 위 아이의 경우 왼쪽27.7도 오른쪽 26.5도로 20도가 넘는 심한 발목각도가 측정되었습니다.
이처럼 심한 발목 기울어짐 증상은 주로 과체중인 아이들과 선천적으로 관절이 유연하게 태어난 아이들에게 나타납니다.
셋. X자 다리 형태
(x자 다리형태)
평발인 아이들의 상당수가 발을 벌려도 무릎이 붙는 X자 다리 형태를 보입니다.
X자 다리는 체중이 몸 안쪽으로 실리기 때문에 평발을 교정하는데 방해가 됩니다.
또한, X자 다리는 자세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X자 다리가 심하면 똑바로 섰을 때 무릎이 구부정해지고, 옆에서 봤을 때는 엉덩이가 뒤로 나오면서 배와 가슴이 점점 나오는 자세를 보이게 됩니다.
보행기피현상, 과체중, x자 다리가 관찰되는 평발인 아이들은 스스로 평발이 개선될 확률이 매우 낮습니다.
과체중과 X자 다리는 평발을 더 심하게 만들거나 평발이 개선되지 못하게 방해하는 요인이며, 보행기피현상이 지속되면 발과 발목의 근력이 점점 약해져서 평발인 채로 자라게 됩니다.
아이들의 평발은 수술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주로 평발 교정깔창을 이용해서 교정을 시도하게 됩니다.
평발 교정깔창은 발이 무너지는 것을 막아주고 발과 발목, 무릎이 펴지도록 설계됩니다.
최신 소재의 제품들은 아이들이 뛰어놀거나 장시간 운동을 해도 발이 편해지는 장점이 있습니다.
평발교정은 성장기에만 교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성장이 멈추기 전에 교정을 끝마쳐야 합니다.
나이가 어릴수록 평발 교정확률이 높아집니다.
평발 교정깔창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메디풋 홈페이지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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