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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답변

평발은 내전 오목발은 외전 신발은 안정화? 쿠션화?

by 족부연구소 2015. 5. 22.

질문.

 

어제 구입하고 준비없이 가서 그런지 이것저것 자세히 묻지못했네요...

평발이라서 비틀림에 강한 신발을 사서 신어야 한다고 하셨는데요...

워킹화나 트레킹화 추천해주셨는데 맞나요? 런닝화는 안된다고 하셨구요..

그런데 찾아보니...발모양에 따라 운동화를 선택하는데...

평발을 보통 내전(안쪽)이 닳고, 오목발이 외전(바깥쪽)이 닳는다고 하는데...

내전일때는 안정화,외전일때는 쿠션화를 선택하는게 좋다고 하는데...

그때도 신발을 선생님과 같이 봤었는데...

다시확인해 보니...저희오빠는 평발인데...바깥쪽이 먼저 닳네요...

이런경우도 있는지...그래도 안정화(비틀림에 강한 )를 신는게 맞는건지..

그리고 정확한 발사이즈가 어떻게 되는지도 궁금합니다.

 

 

 

 

답변.

 

안녕하세요. 메디풋입니다.

 

발은 체중을 받지 않은 상태에서(발을 들고 봤을 때) 무게중심이 바깥쪽에 있기 때문에 평발, 요족, 정상발 등 어떠한 형태의 발이라도 보행 시에는 무조건 신발의 바깥쪽이 닳게 되어있습니다.

 

따라서 평발, 요족, 정상발 모두 신발의 안쪽이 닳는 다면 비정상입니다.

길에 걸어 다니는 사람들의 신발 뒤꿈치 모양을 관찰해 보시면 거의 대부분의 사람은 신발의 바깥쪽이 닳는 것을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질문하신 내전, 외전은 발뒤꿈치 뼈의 방향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내전은 발뒤꿈치 뼈가 안쪽으로 기운다는 말이지 신발의 안쪽이 닳는 다는 말이 아닙니다.

 

질문자님의 경우 발의 모양을 지지해주고 세워주는 교정인솔을 제작하였습니다.

무너진 발모양을 교정인솔이 들어 올리고 있는 상태에서 신발의 바닥면이 너무 쿠션이 많다면 중심을 잡지 못하고 어느 한쪽으로 기울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발을 교정하는 교정인솔을 넣을 때에는 가급적 신발의 바닥면이 견고한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런닝화는 신발의 속 깊이가 깊지 않아서 교정인솔을 넣었을 때 뒤꿈치가 헐떡거릴 수 있습니다.

 

 

신발회사 마다 사이즈가 틀려서 정확한 발사이즈는 사실 필요하지 않습니다. 신발을 신어보고 깔창을 넣어보고 구입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발은 아침과 저녁의 사이즈도 다르기 때문에 저희도 정확하게는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제작이 끝나면 사용한 본인의 발 석고본을 같이 보내드리고 있으니 직접 측정해 보실 수 있습니다.

 

 

 

 

http://www.medifoot.kr